아빠가 적는 육아정보

플레이도우 레미콘 리뷰 [아 이거 잘못샀다...]

즐겁도다 2020. 11. 12. 14:04

아드님은 플레이 도우나 모래를 가지고 노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놀이터에서 주로 노는데 요즘 슬슬 추워져서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래를 사줬는데 해당 제품은 리뷰를 못할 정도로 이미 더럽혀 져서 나중에 한번 씻어서 리뷰를 하던지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플레이 도우 제품 라인업 중 레미콘을 구매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 플레이 도우를 계속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 

 

요 제품입니다.

거진 2만원 정도에 판매 중인 상품인데 지마켓에서 쿠폰 쓰고 적립금 좀 써서 1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ifCIsK4Yacw

아이들이 해당 제품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홍보 영상입니다.

역시나 홍보영상일 뿐입니다.

 

연출이 기가 막히게 들어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현실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그럼 해당 제품에 대해 장단점을 말해 보겠습니다.

 

장점

1. 2만원 안쪽으로 생각 이상으로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다.

2. 내구성이 나름 뛰어나다. 웬만큼 집어던져도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3. 구성품이 괜찮은 편 입니다.

4. 플레이도우가 최상의 상태라면 작동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 모든 장점을 씹어드실만한 단점이 있으니...

 

단점

1. 플레이도우가 조금이라도 마르면 어른이 돌려도 뻑뻑할 정도로 마찰이 심해져서 시멘트 (?)가 제대로 안뽑아진다.

2. 자기가 해야되는데 슬슬 시멘트 만들어 내기가 힘들어 지니 짜증이 폭팔하려고 집어 던지기 시작한다.

 

플레이 도우가 손에 약간 묻어날 정도로 촉촉하지 않으면 매우 뻑뻑하게 구동되기 시작합니다.

새 포장을 막 뜯은 플레이 도우를 약 8시간 정도 밖에 둔 후 넣어서 해보니 3돌 아이는 믹스 핸들을 돌릴수가 없더군요...

 

이 장난감을 계속 가지고 놀기 위해서는 "어른이 같이 하거나 매번 최상품의 플레이 도우의 제공"이 필수입니다.

 

총점

6/10

 

주변에 딱히 추천할 의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