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서적 소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저보다는 아내가 육아 서적을 많이 일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과정중에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는 컴퓨터처럼 수식을 입력하고 실험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 그때그때마다 자신이 생각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생명체 이기 때문에 배양 (?)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ㅎㅎ
최근에 접하던 책 중에 하나 소개를 해드리면 좋을 것 같은 책이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오은영씨가 출간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라는 책입니다.
해당 책의 표지부터가 매우 따뜻한 느낌입니다.
"아이"라는 유기적 생명체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생명체가 보여주는 잔인함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ㅎ
멘탈을 단단하게 만들지 않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릴 정도의 고열을 하루에도 몇번씩 느끼게 됩니다 ㅋㅋ
"육아회화" 라는 단어가 매우 신박합니다.
영어회화가 아닌 육아회화라니...
일단 듣고 따라하는걸 목표로 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해당 책은 말 그대로 "육아회화"입니다.
회화라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듣고 따라서 말하기" 입니다.
영어회화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면 듣고 계속 따라서 말해야 합니다.
즉, 이 책에서 배우신 회화 언어는 계속 따라해야됩니다.
머리에 입력하고 외워서 생활의 언어가 될 때까지 암기후 따라합니다.
이 과정이 없으면 이 책은 쓸모가 없어집니다.
저도 저희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문장들을 외워서 해주고 있습니다.
부족하니까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의 장단점과 총평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매우 현실적인 육아 지침서
2. 따뜻한 삽화
3. 읽기 쉬운 내용과 글씨체
4. 역시나 배울 내용은 많다.
단점
1. 모든 육아 케이스를 다룰 수 없기에 약간은 한정적인 내용들
2. 조금은 비싼 느낌의 책값
총평
9/10
암기하고 따라해 보세요 그리고 내 안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유기적 생명체들은 그렇게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