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돈버는방법

미국 주식 사는법 1탄 [이것만은 꼭 알고 시작하자]

즐겁도다 2020. 6. 28. 21:18

미국 주식이 요즘 대세다. 사실 요즘이라기 보다는 한 2년전 부터 일반 사람들에게도 많이 홍보(?)가 된 돈버는 방법 중 하나이다. 

현재 미국 주식이 거품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변동성이 그나마 적고, 방어가 잘 되고 있는 투자처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금리가 정말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에 있어야 할 돈이 전부 시중에 돌아다니고 있다.

덕분에 주식시장이 매우 활발하게 요동을 치고 있다.

 

부동산으로 가야 할 돈도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오고 있고, 암호화폐도 시들시들 해져 가는 이 시기에 주식만큼 변동성이 크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그 투자처 중 우리나라 주식 말고 미국 주식을 사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해외 주식을 구매하기 전 필수로 알아둬야 할 6가지 내용이 있다.

1. 거래시간

한국주식은 대한민국 시간 기준으로 09:00 ~ 15:00 까지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주식은 한국시간 기준 (서머타임 미적용) 23:30 ~ 06:00 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서머타임 미적용이라고 했는데 서머타임 적용시엔 22:30 ~ 05:00 까지 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서머타임은 매해 3월 두번째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해서 11월 첫째주 일요일 2시에 종료하게 됩니다. 2020년의 서머타임은 3월 8일부터 시작하겠죠?

 

2. 15분 지연 단가

보통 증권사용 모바일 앱이나 HTS를 사용해서 거래를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미국시장이 열렸을때 모바일앱, HTS를 통해 시세를 보게 되면 구글에 주가를 검색한 가격과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증권사 앱이나 HTS는 15분 지연 시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딱히 불편한 것이 없이 매수를 하면 상관은 없지만 이게 불편하다면 월 $5정도를 내게 된다면 실시간 시세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Investing.com, 구글에 주식 가격을 검색해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3. 매매전 환전

한국에서 거래하듯이 자신의 계좌에 원화만 넣어놓고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거래하기 전에 환전이 필수입니다. 준비성이 철저한 투자자분이시라면 원달러 환율이 낮을때 달러를 매수해 놓고 투자를 준비해 좋으면 작지만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4. 결제일

한국주식과는 다르게 미국주식의 거래일은 T+3일 입니다. 만약에 미국 시간 기준으로 3월 1일에 미국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3월 4일에 매도대금이 계좌로 들어오게 됩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주식을 매도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3~4일전 미리 매도를 걸어놓는게 좋습니다.

 

5. 거래시 쌘 수수료

미국주식은 한국주식과는 다르게 매수, 매도시 거래 수수료가 쌘 편입니다.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한국주식의 매수, 매도 수수료는 0.01 ~ 0.02% 정도입니다. 1억원을 매수한다면 2만원정도의 수수료를 떼가지만 미국주식의 경우는 0.25%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1억원을 매수한다면 25만원 정도 수수료를 떄갑니다. 멀지 않은 과거에는 2019년 작년만 하더라도 최소수수료라고 2만원 이하의 수수료는 2만원까지 때갔는데 요즘 증권사에서는 최소수수료를 거의다 없앴습니다. 

아래는 각각 증권사의 해외 주식 수수료 링크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여러 증권사를 비교해보고 수수료 이벤트가 있다면 해당 증권사를 이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삼성증권 : https://www.samsungpop.com/?MENU_CODE=M1281074580281

대신증권 : https://money2.daishin.com/E5/WTS/Stock/Foreign/DW_Foreign_Tax.aspx?m=1700&p=3796&v=2816

키움증권 : https://fx.kiwoom.com/fxk.template.do?m=m0201040200&

미래에셋 : https://www.miraeassetdaewoo.com/hki/hki3080/n04_3.do

신한증권 : https://www.shinhaninvest.com/siw/trading/foreign-equity/389101/view.do

6. 양도소득세

미국주식은 매매수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와 배당금에 대해서 배당 소득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는 1년동안 매도시 차익에 대해서 22%의 세금을 250만원까지 공제하여 부과합니다. 만약에 2019년 총 매도 차익에 500만원이라고 하면 250만원을 제외한 250만원의 22%인 55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이죠. 

ㅁ꽤나 많은 금액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팁을 말씀드리자면 연말에 공제할 수 있는 금액 이전까지의 수익을 낸 종목을 팔고 다시 산다면 차후 양도소득세 산출시 매매 차익금이 줄어들어서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2019년 12월 말에 240만원정도 이익난 엔비디아를 매도후 바로 매수해서 2019년 양도소득세 공제구간을 채웠습니다. 이걸 그냥 놔둔후 2020년에 +400만원된 엔비디아를 매도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고대로 15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데 제가 2019년 말에 팔고사고함으로써 2020년양도소득세 공제구간안에서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된 종목과 -된 종목을 같이 팔아서 250만원의 공제 구간안에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