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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읽는 책

임신 출산 전 이 책은 꼭 읽어보자 [출산 육아 필독서 추천]

by 즐겁도다 2020. 9. 27.

아이가 어느덧 3돌을 향해 자라고 있는 과정 중에 아내가 임신과 출산 시기에 같이 읽었던 책을 추천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실 시중에 정말 많은 육아 서적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의사들이 지필한 책도 있고,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짜맞추기 해서 나온 책도 있으며, 정말 다양한 의견들을 접할 수 있는 육아 서적도 있습니다.

또한 쉽게 작성될 수 있는 글을 매우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서 전문성을 지닌 글인 것처럼 속이고 있는 육아서적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육아에는 정답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책에서 나온 정보는 단편적인 정보만을 알려주는 것이지 이게 정답이다!! 라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차후 내 아이가 해당 정보와 다르게 자라는 경우에 당황하며 심한 경우는 육아 방법에서 부부간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런 저런 육아 서적들을 많이 접하면서 나름대로 중요한 책들이 정리가 된 것 같았고, 이 중에 임신 출산 전에 부부가 꼭 함께 읽어봐야 할 책 2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베이비 브레인

첫번째로 추천드리는 책은 베이비 브레인입니다.
해당 책은 사실 출발 된지는 시간이 지난 책으로 최신 육아 서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능한 객관적인 연구 결과만을 책에 넣으려고 노력했으며, 글도 읽기 어렵지 않게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와 적절한 예시로 이루어 져서 꼭 한번읽으면 아기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내와 많은 대화를 한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대화를 한 부분은
"우리 아이에게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라는 대화였습니다.
이런 주제로 서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고, 책의 예시와 정보에 비춰 보면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방향성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 책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일단 가독성이 매우 좋습니다 ^^
어렵지 않게 매우 쉽게 지필되어 있는 책이고, 문장들도 깔끔해서 매우 읽기 쉬운 책입니다.

반면에 담겨있는 정보는 가볍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해 보았던 점은
"아~ 이런 아이들을 대처하는 방법은 이런 부분이 있구나" 라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아이들의 기질과 특성 및 사소한 질문들 까지도 책에서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위의 두 책은 부부가 같이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만 읽고 아기에게 적용할 시 부부 양육에서 혼란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어본 후 간단하게 몇가지 중요 사항을 정리해 보면
1) 육아의 정답은 없다
2) 아이의 기질과 특성은 천차 만별이지만 상황별 적절한 대처법은 있습니다.
3) 육아는 무조건적인 자기 희생이 아니다.
4) 엄마와 아빠의 정서적 건강이 육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5) 아이의 양육은 엄마와 아빠가 같이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5가지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육아에는 정답이 없지만, 때마다 더 나은 선택지와 방법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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