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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먹은것들18

포항에서 먹은 텐동 [온센 영일대점] 텐동을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이번에 먹은 텐동이 저에게 "텐동"이라는 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 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쁘진 않았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과 밥을 같이 먹는걸 선호하지 않을 뿐더러 밥에 달달한 소스를 비벼 먹는 것도 선호하지 않습니다. 텐동이라는 음식은 제가 선호하지 않는 이 두 가지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반대로 저와 같이 텐동을 먹었던 아내는 제가 선호하지 않는 저 두 가지를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즉, 아내의 권유로 같이 간 텐동집 입니다. 영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텐동집인 "온센"을 다녀왔습니다.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점심 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식사중이셔서 모자이크가 힘들어 업로드 하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온센, 이까 텐동이었습니.. 2022. 4. 7.
포항 오도리 감성 카페 [카페 검디] 코로나때문에 평일 낮 사람이 가장 없는 시간대에 카페를 가끔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전에 오도리 카페를 한번 다녀온 뒤로 오도리 근처에 카페를 찾아서 한번씩 가보고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가 많아서인지 자꾸 오도리 근처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카페는 "카페 검디"입니다. 이름이 좀 생소하긴 한데 사전에서 찾아보니 "검디"라는 단어가 검정색을 의미하는 사투리라고 합니다. 카페 앞에 걸려있는 이름을 자세히 보니 "이 동네 부르는말" 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일단 카페 전체적인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카페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은 루프탑 인것 같습니다.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 1층과 2층은 전면 바다가 보이도록 통 유리창이 위치해 있어서 개.. 2022. 3. 25.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포항 카페 [오도리, 린도]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이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아내가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카페가 있었고, 검색을 통해 찾은 결과 "린도" 라는 카페였습니다. 카페 이름이 왜 린도인지 사장님들께 여쭤보고 싶었지만, 방문했을 때 음료를 만드시느라 분주하신 탓에 여쭤보지 못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자리는 딱 2개뿐 "여기가 전부인가?" 라고 생각하며 앞에 있는 창문을 보면 다른 공간이 하나 더 보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풍겨오는 느낌은 부부 사장님 이신 것 같았습니다. (아닐 수도 있구요 ^^;;) 몇 가지 쿠키와 케익도 있었고, 커피는 10종류 정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있기가 좀 그래서 테이크아웃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덕분에 아이스 음료인 시그니쳐 커피 매뉴를 마시.. 2022. 2. 24.
포항 집밥 같은 느낌... [아르모] 이 집을 소개할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엄청 선호하는 집은 아닙니다만, 아내가 매우 좋아하는 집 중에 하나입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한 밥집 (?)을 소개해 드립니다. 덕수동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레스토랑입니다. 뭔가 집밥 같다고 하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피자나 파스타를 파는 그런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느낌입니다. 일요일에는 교회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입니다. 대부분이 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쪽에 돈까스와 함박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메뉴는 정말 심플합니다. 가게 내부의 사진입니다. 사실 음식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음식이 도착하자 마자 아드님께서 흡입을 해버리시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밥이 나오자마자 퍼먹더..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