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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들

갤럭시에서 애플과 같은 생태계를 만들어 보자 [원드라이브를 활용한 갤럭시 생태계 구축하기]

by 즐겁도다 2020. 10. 29.

필자는 애플 생태계에서 오래 지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가 매우 유기적으로 묶여있는 애플 생태계는 매우 편리하게 작동합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맥북과 아이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가 진행되며 아이패드와 맥북으로 해당 사진을 바로 편집해서 보고서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맥북으로 만든 ppt또한 자동으로 아이패드에 업로드 되고, 아이패드만 바로 들고 회의실로 가면 해당 자료로 발표가 가능합니다. 회의내용중 수정된 사항들을 펜으로 메모한 뒤 저장만 하면 바로 맥북으로 와서 추가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급하게 서류를 찾아봐야 할 경우 실시간으로 연동 되어 있는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아이폰으로 서류를 찾아서 봅니다. 

 

전화가 오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에어팟이 동시에 해당 전화를 알려줍니다. 주변에 가까이 있는 기기를 찾아서 전화를 받거나 끄면 됩니다. 

 

이처럼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및 기기간 호환성을 기반으로 매우 견고하고 편리한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갤럭시 탭 s7을 시작으로 갤럭시 Z플립 및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구매했고, 삼성 노트북과 해당 기기들을 애플과 비슷한 생태계를 꾸미기 위해 이리 저리 연구해본 결과 얼추 80%정도는 애플 생태계와 유사한 형태가 갖춰졌습니다.

갤럭시 생태계의 가장 기반은 "원 드라이브"의 활용 입니다.

이전에 삼성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해당 서비스가 업데이트도 잘 안되고, 사용하기 불편해서 해당 서비스는 종료가 되어가고 있으며 모든 자료 및 서비스는 원드라이브에 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 원드라이브를 어떻게 활용하면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 환경을 잘 구축할 수 있을까요

먼저 원드라이브 기본 사용법 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1__rPtKMj6k

 

 

원드라이브 동기화 사용으로 데스크탑 – 모바일 무선 공유 | 살살살림

데스크탑에서 다른 데스크탑으로 또는 데스크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파일을 옮길 때 USB 선을 연결해서 파일을 옮기는 건 넘나 귀찮은 일이다. 윈도우10에 기본적으로 있는 기능이기도

gentlysallim.com

위의 동영상과 포스팅을 보시면 거의 원드라이브의 기본 사용법은 마스터 하실 수 있습니다.

 

따로 가입이나 설정 절차가 없는 애플과 달리 원드라이브는 가입 및 몇가지 설정이 필요하므로 꼭 한번 공부해 보시면 좋습니다.

 

그럼 필자가 사용하는 원드라이브 조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가능하면 기본 용량 업그레이드는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매달 지출되는 금액이 늘어나긴 하지만, 그만큼 활용도가 커지게 됩니다.

 

필자는 우선 노트북에 있는 모든 자료를 원드라이브에 업로드 했습니다.

업로드를 진행한 이후 

아래 보이는 원드라이브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누른 후 "공간 확보" 버튼을 눌러줍니다. 

컴퓨터 기본 용량이 매우 많으신 분은 해당 공간 확보를 누르지 않으셔도 무방하지만, 용량이 부족해 지시는 분들을 해당 작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 작업을 수행하면 컴퓨터에서 원 드라이브 폴더에 있는 파일들이 전부 클라우드 서버로 옮겨지게 되고, 컴퓨터 용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파일을 오픈하게 되면 다운로드가 먼저 진행된 후 오픈이 되게 되서 약간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이후 핸드폰 및 태블릿 설정에서는 원드라이브 앱을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원드라이브 앱을 설치하신 다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신 분들은 "설정 -> 옵션 -> 다음을 사용하여 오프라인 파일 업데이트" 를 wifi 및 모바일 네트워크에 체크하시고, 데이터 요금제가 제한적이신 분들은 "wifi 만 사용해서 업로드"를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폴더 및 지정 폴더들이 자동으로 동기화 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구성해 놓으시면 사진을 찍거나 파일을 업로드 하면 바로 컴퓨터와 태블릿에도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필요한 부분은 

컴퓨터를 재시작하시면 작업 표시줄의 검색창에서 "one drive"를 검색하셔서 한번은 열어주셔야 합니다.

 

자동으로 실행은 되는데 이작업을 한번 해주게 되면 업로드 되는 파일들을 실시간으로 컴퓨터로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 애플처럼 깔끔하게 작업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갤럭시에서 원드라이브를 활용한 생태계가 점차적으로 구축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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