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의견과 달리 현재 주식시장은 제약과 IT 를 중심으로 해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생각 이상으로 현재 돈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즉, 정보로 인한 타격이 빠르게 선행되지 않고, 다른 나라에 비해 느리게 효과가 나온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코로나 여파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었었는데 다음달 9월 15일 부터 해당 공매도 거래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이재명 도지사 및 몇몇 인사들은 공매도 거래 제한을 6개월 ~1년 정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차후에 어떻게 진행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공매도에 대해 살펴보면
공매도는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타인에게서 빌려 파는 주식매매전략이다.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미리 주식을 빌려 판 뒤 가격이 내려가면 되사서 갚는 식으로 시세차익을 낸다. 시장이 불안할 땐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금지됐다.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며 금지 조처를 연장할 뜻을 밝혀 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매도를 금지한 후 다시 재개했을 때 상황을 살펴보면
공매도가 처음 금지된 2008년 금융위기(2008년 10월1일∼2009년 5월31일) 때 코스피는 3% 하락했고 재개된 뒤 같은 기간 동안 19% 상승했다. 그러나 코스닥은 금지 기간에 19% 상승했고 해제 기간에 4% 하락했다. 두 번째로 공매도가 금지된 2011년 유럽 재정위기(2011년 8월10일∼2011년 11월9일) 때도 코스피는 5% 오른 반면 해제된 뒤 11% 상승했는데, 코스닥은 금지 기간에 12% 오르고 해제기간에 6% 오르는 데 그쳤다.
즉, 공매도 재개로 즉각적인 지수 하락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역시나 보수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는 개인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은 아니다.
공매도 금지 조치가 연장될까? 개인적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언론 플레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코로나의 진행 상황으로 미뤄봐서는 다음달이면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추석 명절이라는 대규모 이동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긴 하지만, 방역과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현 상황상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이에 따라 지금까지 억제해 왔던 혹은 시행해 왔던 정책들이 기존 방향으로 흘러 갈 것으로 판단된다.
즉, 현재까지 6개월정도 공매도 금지를 해놓은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공매도 금지를 더 막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코로나 확진자가 이대로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인다면 추가 공매도 금지도 시행될 순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매도 추가 금지: 공매도 재개 = 3:7 정도로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9월 중순이 되기 전에 일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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