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신제품 핸드폰을 출시할 때 마다 대다수의 사람들의 반응은 "엥??" 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다들 일체형 배터리 휴대폰을 만들어 갈때 독자적으로 배터리 교체형 핸드폰을 출시하거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시기에 세컨드 스크린을 활용한 듀얼 모니터 핸드폰을 출시하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
가로본능 휴대폰을 만드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LG 프로젝트 윙) 결국 출시 직전까지 진행되었다.
현재 인터넷에서 유출된 실 사용사진 및 스팩이다.
위의 사진은 유출된 실 제품 사진, 아래쪽은 긱벤치에 노출된 스펙이다.
첫 실물이 공개되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출고가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갤럭시 노트 20울트라 최고 사양보다도 비싼 가격에 측정된 가격인 190만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단 AP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할 예정으로 유출되었다.
190만원짜리 핸드폰에 스냅드래곤 765???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다.
또한, LG 윙의 가장 큰 문제점은 2개의 스크린 이지만 1개의 스크린은 "반절"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스크린이라는 것이다.
즉, 2개 스크린이 아닌 1.5개의 스크린이라고 봐야 한다.
핸드폰을 가로로 돌려서 여러 멀티태스킹을 사용하는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기 힘든 현재 기기들의 수준또한 LG 윙의 발목을 잡는다.
현재 대다수의 플래그쉽 폰들이 이미 2개의 멀티 윈도우를 하나의 기기에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로본능 기능은 딱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기능이 아니다.
해당 실기 유출 사진을 보면 보조 스크린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 처럼 보여지지만, 글쎄... 필자는 LG V50s를 약 6개월간 사용한 이후 방출했다. 방출하는데 있어서 가장크게 작용한 부분은 "불편한 충전방식 과 광탈하는 배터리 및 무지막지한 무게"였다. 스크린이 커지고 늘어나는 만큼 배터리 소모량을 상상을 초월한다. 또한, 게임을 구동할 시에는 더더욱 배터리 소모량은 심해지게 된다.
게임 1개를 돌리면서 유튜브를 구동하게 되면 실 사용 시간은 3시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LG 윙이 어떻게 출시될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겠지만, 핸드폰 자체만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라고 판단된다.
기대 사항
1. AP를 스냅 86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 (2개의 스크린에서 소비하는 CPU를 무시하지 마시오)
2. RAM은 최소 8기가
3. 배터리는 적어도 5000 이상으로
4. 보조 스크린의 내구도 및 두개 스크린의 고정성 향상
5. 앱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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