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는 개인적으로 중고 시장에서 안타까운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판매할 때나 구매할 때나 적정 가격 매기기도 애매하고, 판매 및 구매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라인업이 아니다보니 매물을 판매할 때 특히 시간을 길게 잡고 판매를 해야 합니다.
갤럭시 S22는 출시 직전에는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라인업이었습니다.
2022년 2월에 출시를 하기 직전까지도 기대만발이었습니다.
(디자인이 각진 디자인으로 매우 예쁘다는 평가가 주된 평가)
1. 갤럭시 S22 시리즈의 특징
1) 그립감 좋은 디자인의 호평: 전작인 S21이 둥글둥글한 엣지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S22는 카메라 섬은 그대로 두고 테두리 및 전후면을 각진 스타일로 추구하였고, 이는 전작에 비해 그립감이 좋아지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S22울트라는 전작인 S21울트라에 비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디자인으로는 찬사를 받은 라인업이었습니다.
2) 성능 조작 및 발열 이슈: S22 시리즈가 출시된 직후 GOS 사태가 터지면서 S22시리즈는 소비자를 속였다는 비난과 함께 기기 사용시 빈번한 발열을 동반한 채 시장에서 외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S22울트라를 구매하신 분들은 가격을 후려치지 않으면 중고로 판매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포지션을 잡은 것 같습니다)
3) 플립3, 4의 출시로 인한 자사 경쟁: 플립3, 4가 호감형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 때문에 S22의 디자인적인 강점이 부각되기 힘들었다.
현재 출시된 S23이 호평을 받은것과는 정말 대조적이었습니다.
갤럭시 S22는 플립3, 4의 디자인에 밀리고, 가격대비 성능도 좋지 못해, 판매량 (12개월기준 2400만대)도 저조했기 때문에 현재 중고장터에서는 자녀분들 폰이나 혹은 배달용 폰, 서브폰 정도로 거래가 되는 것 같습니다.
2. 갤럭시 S22 라인업 중고 거래 매물의 특징
1) 용량은 256이 압도적으로 많음 512용량은 매물이 거의 없음
2) 업자분들이 파는 매물이 많으며, 개인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음
3) S급 매물이 적고 A급 정도 되는 매물이 많음
3. 갤럭시 S22 라인업의 중고 적정 가격
1) 갤럭시 S22 256기가 - 43만원
2) 갤럭시 S22 플러스 256기가 - 58만원
3) 갤럭시 S22 울트라 256기가 - 75만원
갤럭시 S22시리즈는 중고 물량의 90%가 256용량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512용량의 매물이 간혹 등록됩니다.
S급은 외관과 기능에 문제가 전혀 없는 제품을 기준으로 하는데 S22는 출시된지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S급 제품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개인적으로 S22 울트라는 출시 당일 구매해서 사용했다가 한달만에 중고로 다시 방출했고, 이후 S22기본과 플러스도 사용해 보다가 S23으로 교체를 했었습니다.
성능이나 발열 부분에서 조금 안타까운 라인업이지만, S23의 초석을 쌓아준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거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행복한 거래가 되길 바라며~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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