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중고값 훑어보는 남자 [맥북 M1프로와 프로 맥스의 중고 가격을 훑어보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느무느무 덥네요

중고거래 하러 가는것도 힘들 정도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중고남이 맥북 M1 프로의 중고값을 훑어보고 왔습니다. 

저같은 경우 지금 현재 맥북 M1 프로 16인치 기본형을 사용중입니다.

간단한 영상 편집 및 문서 작업에 이만한 노트북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M1프로와 프로 맥스 칩셋을 탑재한 맥북 프로는 2021년 10월에 공개가 되었고, 글을 작성하는 2023년 8월 기준 약 2년정도가 지났습니다.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은 현역을 뛰어넘은 현역이고, 고성능 작업에도 전혀 무리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칩셋을 괴물로 만들어 놓은 것인지...)

 

아무튼!!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놓은 맥북 M1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맥북은 M1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1. 성능과 가격이슈

  1) 출시가격

   맥북 M1 프로 14인치 기본형 - 256만원

   맥북 M1 프로 16인치 기본형 - 336만원

   맥북 M1 프로 맥스 16 기본형 -  471만원

 

 이 시기 인텔 최신형 탑재 노트북들과 가격을 비교 했을 때 평균 50 - 70만원은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실 사용기 성능이 공개가 되었을 때 사람들의 평가는 단 한 줄로 요약되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가성비 갑이네" 

즉, 고 성능의 편집 작업들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노트북이 없었다는 것이죠

 

  2) 성능

   M2가 나온 시점에서 약간 밀리긴 했지만, 발군의 성능은 여전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영상 편집을 해 보면 버벅임이 거의 없이 정말 부드럽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버벅임이 뭔지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하드코어 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2. 중고 맥북을 구매할 때 주의할점

 1) 직거래는 가급적이면 서비스 센터 앞에서 진행한다

  - 중고로 아무리 싸게 구매해도 150만원 이상인 고가의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을 그냥 쓰윽 훑어보고 구매하신다면, 돈이 많으시거나 (돈이 많으면 신품 사겠지;;) 사기를 당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판매하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북 프로 M1 이상급은 가급적이면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거래를 하면 좋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하고 내방해서 공짜로 점검이 가능합니다. 점검 후 이상 없는 것을 확인 후 거래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판매하실 때도 점검 받으신 뒤에 이상 없다는 것을 글에다 올려놓으면 판매 확률이 엄청 높아집니다. 

 

혹은 안전 거래를 진행하고, 서비스 센터 점검 후에 입금을 하면 됩니다. 맥북은 고장났을 때 수리비용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꼭꼭!!! 서비스 센터 점검 후에 거래하셔야 합니다. 

 

 2) 직거래 하면서 모델 및 외관 점검은 필수

  맥북 거래를 진행하면 판매자를 믿고 외관만 적당히 보면 큰일납니다. 

https://blogzib.com/맥북-중고-거래-팁-정리-3개째-구입

맥북 중고 거래 팁 정리 (ft. 3개째 구입) - 블로그위키

위에 블로거 분이 정말 자세하게 고려 사항을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맥북 거래 전에 무조건 한번은 정독 하시고 거래하셔야 합니다.

3. 맥북 M1 프로와 프로 맥스 기본형 중고값 훑어보기

 

맥북 M1 프로 14인치 기본형 - 170만원

맥북 M1 프로 16인치 기본형 - 190 - 200만원

맥북 M1 프로 맥스 16인치 기본형 - 290만원

 

4. 맥북 M1 프로 중고거래 특이사항

  1) 가격이 천차만별 - 기다리면 정말 좋은 상품을 꿀매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오래 갖고 물건을 찾으셔야 합니다. 판매하시는 분들도 가격을 일단 높혀서 올리셨다가 조금씩 낮추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본형 보다는 CTO (주문형) - CTO (주문형 모델)를 구매하시는 분들 특성상 정말 아껴서 기계를 사용하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CTO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받는 것도 아니고, 길면 한달씩 기다려야 받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껴서 사용하시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다만, 판매하시는 분들은 제값을 못받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 모델입니다.

 

  3) 웬만하면 아껴서 사용함 - 새제품이 100만원도 아니고 200이상씩 하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껴서 씁니다 ㅎㅎ 맥북 에어보다는 S급 매물이 많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맥북 M1 프로 시리즈의 중고값을 훑어봤습니다.

아마 향후 7년은 현역으로 돌아갈 것 같은 정말 잘 나온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제품들은 다 중고로 팔아도 이 제품만큼은 중고로 안팔고 계속 사용중입니다. ㅋㅋ 그만큼 만족감이 큰 제품입니다.

 

만약 맥북 M시리즈 프로 모델을 눈여거 보시는 분들이라면 M2 신제품 보다는 M1 중고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2가 시장에서 제대로 뚜둘겨 맞고 있으니... 가성비 최악)

아무튼!!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스러운 중고거래가 될 때 까지!!!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