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새가 꺽이지 않고 있어서 수도권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헬스장 이용을 거의 한달간 못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던 분들같은 경우 대안책을 찾고 계시지만 사실 헬스 용품을 집안에 들이기에는 부담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간단한 덤벨과 바벨 세트만 해도 몇십만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만약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헬스장을 다시 다니기 시작한다면 처치 곤란한 짐덩어리가 됩니다...;;;
어디 다시 판매하기도 그렇고 홈트레이닝 기구들을 사자니 계속 몇년간 사용하진 않을 것 같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시기에 운동을 시작한 분들이나 운동을 꾸준하게 해오신 분들이 홈트레이닝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한번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노하우로 한달정도 꾸준하게 해본 결과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운동과는 비교가 되진 않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최소한의 장비는 필요합니다.
- 개인적으로 중량 조절이 가능한 덤벨 1세트와 턱걸이가 가능한 저렴한 장비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접이신 벤치 하나 정도만 추가로 구매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 중량 조절 덤벨 1세트와 턱걸이 세트 및 사이드 밴드 2개를 구매해서 총 20만원 정도 지출을 했습니다.
(어차피 오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할부... ㅠㅠ)
2. 노래를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스피커로 틀어줍니다.
- 생각보다 이 부분이 운동을 즐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어폰을 끼고 운동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스피커로 나오게 되면 심장 박동도 빨라지며 운동할 맛이 나게 됩니다.
노래가 전달해 주는 흥겨움에 몸을 맡겨 보시죠!!
3. 방은 따뜻하게
- 땀을 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헬스장에서는 사람들이 많고 후끈후끈한 열기가 바로 옆에서 전달되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이 매우 상쾌하게 느껴지는데 집이 서늘하고 춥다면 운동하면서 열기가 쉽게 사라집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실내 온도를 25도정도로 올려 주신 다음에 훅훅훅 하시면서 땀을 흘려가며 운동을 진행하시면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4. 갯수를 세지 않는다.
- 집에서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헬스장처럼 중량을 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덤벨 한세트로 줄수있는 무게 자극또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갯수를 세지 말고 자극에 집중해서 운동을 실시합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1-3개를 더 수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보다는 최대한의 유지와 최소한의 성장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5. 헬스장에서 사소하게 생각한 부위에 집중해 본다.
- 헬스장을 오래 다니다 보면 사소하게 놓치고 대충하는 부위가 분명하게 생기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복근과 코어근을 적당하게만 하는 편이었습니다.
홈트레이닝 같은 경우 평소에 사소하게 지나가는 부위를 정해서 조져 주면 좋습니다.
새로운 자극도 받게 되며, 다른 협업근들을 발달 시키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운동 시간을 바꿔본다.
- 평소에 저녁에 운동을 하셨던 분이라면 아침 시간에 약간의 운동을 추가해 주시거나 평소에 아침에 운동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저녁시간에 한번 운동을 해주시면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 식단에 좀더 집중한다.
- 운동을 적게하고 있다면 식단을 좀더 세밀하게 구성해서 지켜보는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평소에 진행하고 계시는 식단을 좀더 타이트하게 구성하시면서 주방에서 시간을 좀더 보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시던 분들이라면 홈트레이닝으로 근성장을 크게 가져가시긴 분명히 힘드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중량"을 가져가기가 힘듭니다.
필자도 홈트레이닝을 거의 한달간 강제로 하면서 중량에 대한 불만족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언넝 코로나가 사라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운동하기 힘든 나날이지만 다같이 힘내서 근손실을 막아봅시다!!!
'그놈이 운동하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 프로틴 클리어 웨이 아이솔레이트 리뷰 [먹기 쉬운 보충제 리뷰] (0) | 2021.02.06 |
---|---|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정보와 선택 가이드 (0) | 2021.02.05 |
웨이트 트레이닝에 motivation이 강력하게 필요할 때 (나만의 정체기 극복법) (0) | 2020.11.08 |
3대 운동은 과연 꼭 필요한 운동일까? (0) | 2020.11.04 |
벌크업은 어떻게 해야할까? 살찌우기 프로젝트!! (2) | 2020.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