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카페 좀 괜찮네 [ 포항 GO AROUND COFFEE]

이전에 포스팅을 한 빵집 옆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빵집에서 사진을 찍은 후, 바로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어디에 가서 글을 작성해 볼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입니다.

체인점인지는 모르고 일단 들어갔는데 검색해 보니 포항에서 시작한 체인점 인 것 같습니다.

양덕이 본점이고 북구와 남구에 걸쳐서 매장이 한 5~6개 정도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방문한 곳은 효자동에 있는 작은 카페였습니다.

이름은 GO AROUND COFFEE

카페는 작습니다. 

음... 한 4평정도 손님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같네요. 테이블도 몇개 없었구요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하다가 한입에 털어넣고 향을 음미해 보고 싶어서 에스프레소로 주문했습니다.

커피잔을 좀 찍었어야 했는데 딴거 사진을 찍고 왔네요 ㅋㅋㅋㅋ

 

가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에스프레소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점장님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하셨습니다 ^^

가격도 음... 라떼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1. 무난하고 분위기 좋은 커피숍

2. 역시나 무난한 가격

3. 친절했던 종업원 (점장님??)

4. 조용한 분위기 (하지만, 누가 방문하느냐에 따라 매우 달라질듯 합니다.)

5. 깔끔한 인테리어

 

단점

1. 핸드드립에 어울리는 로스팅원두 (에스프레소에는 원두 향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주차공간이 없다.

3. 디저트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4. 원두는 200g단위로만 판매하는데 소분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200g에 14,000 원은 약간 비싸다.

5. 조금은 불편했던 의자와 테이블

 

핸드 드립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은 카페였다고 생각됩니다.

궁금해서 과테말라 원두를 사서 집에 와서 내려봤는데 역시나 에스프레소는 별로고 핸드드립으로 내렸을 때 가장 기분 좋은 향과 목넘김이었습니다. 

 

총평

8 / 10

가게 이름처럼 다른 카페 돌아돌아 다시 한번 방문을 할 것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