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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들

재난지원금으로 핸드폰 사자~

by 즐겁도다 2020. 5. 15.

정부의 재난 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어느 업종에서 어떤식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재난 지원금으로 핸드폰 및 전자기기들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재난 지원금으로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었을까… 일선에서는 매장마다 문의가 매우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게 직원들도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혼선이 생기고 있지만, 구매 후 카드로 일단 결제를 시도해 보는 움직임이 많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통3사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전국 판매점에선 지원금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특정 이통사 한 곳 제품만 취급하는 직영점과 대리점은 구매 전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매장 주소 등록지, 카드사 업종 분류 등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14일 이통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체크카드로 스마트폰 단말기를 살 수 있는 반면 지역사랑상품권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

 

백화점·대형마트·대형전자판매점·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따라서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이통3사 공식 온라인몰 △하이마트 △전자랜드 △오픈마켓 등에서는 재난지원금으로 스마트폰을 살 수 없다.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판매점에서는 지원금으로 스마트폰 단말기를 살 수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매장이 해당된다.

 

이통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의 경우 서울시민만 지원금으로 휴대폰을 살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직영점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통3사 본사가 모두 서울에 있기 때문이다.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만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스타벅스와 같은 개념이다. 

 

가맹점 격인 대리점은 주소 등록지, 카드사 업종 분류 등에 따라 지점별로 사용가능 여부가 나뉜다. 동일 대리점이라도 A사 카드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B사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매장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보다 이용 중인 카드사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이통사 관계자는 “정부가 내린 지침은 같지만 카드사마다 가맹점 사용처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며 “제각각 기준이 달라 매장에서도 정확한 정보 제공이 어렵다. 카드사 고객센터에 가맹점 코드를 조회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난지원금으로 스마트폰 기기값 결제는 할 수 있지만 통신료는 납부할 수 없다. 할부로 납부 중인 스마트폰 기기값도 지원금으로 결제 불가능하다.

 

편의점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있다. 가령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알뜰폰 유심을 구매할 가능하다. SK텔링크 KT엠모바일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에넥스텔레콤 등이 편의점에서 알뜰폰 유심을 판매 중이다.

 

즉, 정리해 보자면 3사 통신사를 전부 취급하는 핸드폰 대리점에서는 핸드폰 원금 차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아이폰 se2를 예시로 살펴보자. 아이폰 se2 64G 제품은 55만원이다.

기변을 한다고 가정할 시에 대부분 선택 약정 할인을 받게 되면 따로 공시지원금은 없다. 매장별로 지원금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많아야 10만원 안밖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 매장 지원금 10만원을 받으면 폰 할부금은 45만원이다. 이 금액을 재난 지원금으로 일시불 결제를 요청하면 할부금은 0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

 

개꿀이지…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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